제주어 가치를 공유하고 제주어 확산 방안을 모색해보는 ‘제주어 가치 확산 세미나’가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12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주어의 국어사적 가치와 국어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어 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제주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은 종합토론이 시작하기 전 ‘제주어 시원 탐색과 챗봇’이라는 주제강연을 했다.

이상규 전 원장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아시아 전역과 교류하며 독특하게 발전하면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니고 제주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순자 센터장을 좌장으로 최성두 제주도 문화정책과장, 이태영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배영환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장, 김정민 ㈔제주어보전회 전 이사장, 홍일심 도 교육청 장학관이 패널로 참석해 제주어 가치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