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38종목 771명 선수단 파견…90개 이상 메달 목표

오연주·이민욱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연주·이민욱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라남도 일원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가운데, 제주선수단이 사전경기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18세이하부 혼합복식 경기에 이민욱(사대부고)과 오연주(제주여고)가 팀을 이뤄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혼합복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38종목 781명(본부 123명, 감독·코치 123명, 선수 5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제주도는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 37개 종목에 704명이 참가해 금 24, 은 30, 동 42개 등 모두 96개(시범17개 포함)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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