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체전서 제주선수단 금4·은1·동1개 추가 61개 획득
오현지, 자전거 여자일반부 옴니엄 출전 창단 첫 메달 쾌거

박지현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회 나흘째 접어든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의 메달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16일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스프링보드 1m에 출전한 김영남이 426.15의 기록으로 2위와 28.10의 점수 차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제주의 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김영남은 현재 2관왕을 차지하며 제주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여자18세 이하부 20㎞메디슨 경기에서 박경령(영주고 3)·현유미(영주고 2) 팀이 출전해 44점으로 인천 경북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유미는 2㎞ 개인추발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 남자18세 이하부 –60㎏급에 출전한 오상우(남녕고 3)는 전북의 한 채민(원광고 2)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5㎏급에 출전한 양민준(남녕고2)은 대구 이준호(계성고 2)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81㎏급에 출전한 김덕훈(남녕고 3)은 경남 유도빈(경남체고 3)에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지현(한체대 3)은 5.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일반부 옴니엄에 출전한 오현지(제주도청)는 134의 점수로 대구 전남에 이어 3위 입상하며 창단 첫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6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현재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2개 등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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