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시장, 17일 현장 브리핑 안전대책 등 소개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7일 오전 이종우 시장과 관계공무원, 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갖고 안전대책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 공무원과 자치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5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드컵경기장 내 플로어와 스탠드 출입구를 따로 운영하는 등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17500여석 중 지난 16일까지 서울·경기 등 도외 3000, 외국인 900명 등을 포함, 69%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당일까지 예매율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26일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 전야제 행사와 28K-POP 콘서트까지 3일간 다양한 공연과 즐길거리가 마련된 가운데 진행된다.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야호페스티벌은 인기가수 이정을 비롯해 경서예지와 정주형이 출연하는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전국 초··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POP 댄스 경연대회 결선도 함께 치러진다.

이튿날인 27일 전야제 행사는 시민화합과 지역 문화교류를 주제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가 대한민국, 그 안에 자리한 제주(J-IN-K)’라는 주제로 콜라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의 민속춤 봉오도리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피니트를 비롯해 오마이걸과 하이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총 7팀의 K-POP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는 K-POP 콘서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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