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연극 ‘내 모든 걸’ 김정문화회관서 공연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 다양한 볼거리 선사

포스터 2개 연극 ‘내 모든 걸’,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

가을 들어 매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공연도 잇따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김정문화회관에서 연극 ‘내 모든 걸’을 공연한다.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휘자와 그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수화 통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감동 연극으로 재미와 감동을 적절하게 섞어냈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연극 ‘내 모든 걸’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성인 1만원, 만18세 이하 청소년은 5000원이다.

예매창 ‘서귀포시 E-티켓’은 24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에서도 재미와 볼수록 신기한 기예가 총망라된 연희 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이 공연된다.

202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제주아트센터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예술단이 선보이는 ‘제주 옹고집전’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고전 오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광개토제주예술단과 더불어 비보이 제주트레블러즈와 소리꾼 고윤선, 연극인 이태식·조주현 등이 출연해 다양한 기예를 펼치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티켓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