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선수
오예진 선수

오예진 선수(제주여상 3, 세계랭킹 64위)가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가운데 내년에 치러지는 파리올림픽에 승선할지 주목된다.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데 지난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만에 국내에서 치러졌다.

2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오예진은 여자 시니어부 공기권총 선수 중 최연소로 결선에 진출해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개인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장랑신 선수를 2.3포인트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의 활약으로 한국은 내년 치러지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쿼터를 획득했다. 한국은 향후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가리게 된다.

한편, 오예진은 지난 1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격장에서 시니어부에서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7월에는 창원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본선 587점으로 세계주니어 신기록과 결선 2위를 한 바 있다.

오예진은 제104회 전국체전 2관왕과 더불어 올해 치러진 전국대회 8개 대회에서 전광왕을 차지한 대한민국 사격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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