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애인체육회 김진홍 이사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홍 이사는 오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2023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다.

김 이사는 대한민국장애인볼링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 장애청소년경기,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2019 농아볼링 세계선수권대회, 월드 파라볼링 투어, 2022 농아올림픽 국가대표팀감독 등을 역임했다.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수들을 양성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애인 볼링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발전유공 훈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1등급 청룡장, 2등급 맹호장, 3등급 거상장, 4등급 백마장, 5등급 기린장 등으로 나눠 수여한다.

김 이사의 맹호장 수상은 도내 볼링계 뿐만 아니라 도내 지도자 중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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