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은메달·배드민턴 신경환 동메달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0월 22~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은 9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던 휠체어농구(감독-고광엽, 선수-공대영, 김동현, 김지혁)는 예선 조별 경기에서 52대38로 완파했던 숙적 일본과의 결승에서 일본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막히면서 10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 대 47로 역전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배드민턴 신경환 선수가 남자복식(SL3-4)에서 주동재(서울의료원) 선수와 조를 이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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