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철-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

 

2023년 10월 28일 오후.
서귀포시 청년도, 직장인도, 농부도, 소상공인도, 그리고 너도 나도! 1만 2천명이 한 목소리로 l love 서귀포. 
l love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를 외친 시간이었다. 서귀포시 청년이, 학생이, 그리고 멀리서 온 팬(fan)이 CIX, 비오, 스텔라장, 오마이걸, 인피니트, 존박의 공연을 즐긴 시간이었다. 문화에 대한 진심은 행정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다. 문화는 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중요한 열쇠이다.
서귀포글로컬 페스타는,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라는 진심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문화와 함께하는 도시는 품격이 있다. 마음이 건강해진다. 행복도가 높아진다. 우리에게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꿈이 있다.
10월 28일 서귀포 글로컬페스타는 그 꿈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어줬다.
페스타로 우리의 꿈의 크기가 더 커졌다.
그리고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었다.
대형 행사인 만큼, 실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호응도가 더 컸고, 행복한 도전이었다.
도전은 늘 어려움에 직면한다.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걸어보지 않은 길을 가는 데는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도전이 있어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꿈을 꿀 수 있다. 글로컬 페스타, 멋진 도전이었고 행복한 서귀포시를 향한 시작이었다.
비난이 두려워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적당히 밖에 남는 것이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도전을 응원하고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이다. 
글로컬 페스타는 도전의 시간이면서 음악의 감동과 열정을 통해 문화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었다. 제주가, 서귀포시가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문화와 자연이 있어 가능했다. 하영올레, 105개 마을의 고유한 문화, 19만 시민의 친절, 2000년전 탐라의 역사를 품은 서귀포시.   
글로컬페스타는 서귀포시의 문화와 역사 자산과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타이틀에, 문화의 저변을 더해가고 확대해 가는 행사였다.
문화와 시민의 품격이 최고인 서귀포시지만 문화를 즐기는 프로그램은 적다는 평가를 받아온 서귀포시의 문화 갈증을 채워나가는 시간이면서 공간이었다.
더불어 시민 자원봉사자와 서귀포시 공무원, 소방공무원, (자치)경찰의 행사 지원이 있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감사함과 아울러, 자원 봉사의 품격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한다.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서귀포시민 모두가 최고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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