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수상한 것으로, 역대 제주도 수상자는 지난해 부형종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돼 경기, 심판, 장애인체육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김병우 회장은 제주도장애인사격연맹 초대 회장으로 장애인사격연맹을 창단해 장애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병우 회장은 “제주 장애인사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타시도에 비해 열악하다”면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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