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 오는 11일 독서예술문화축제 개최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2023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독서예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2023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독서예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들이 모여 장기자랑을 벌인다.

올 한해 진행된 문화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제주특별자치도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장동훈)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2023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독서예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노형꿈틀작은도서관에서는 울랄라통기타와 다온통기타 출연해 ‘가을마중’, ‘가을엽서’를 주제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4월에 구성된 다니엘작은도서관의 리틀포레스트의 첫 무대도 마련되며 반딧불이작은도서관의 ‘이그니스 우쿨렐레’도 출격한다.

봉아름작은도서관은 ‘시가 흐르는 봉아름’이 무대에 올라 감성 가득한 시를 소개할 계획이다.

차대세작은도서관이 선보이는 ‘바이올린과 북스토리’, 참꽃작은도서관의 참꽃아코디언 연주도 이날 동아리공연을 풍성하게 한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작은도서관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창작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동훈 이사장은 “오아이 회원들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프로그램 재능 기부, 지역주민에 무료 공연을 하며 작은도서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작은도서관 동아리 공연과 활동사진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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