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달 8일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월령공주’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를 만든 일본 현대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제주 겨울의 문을 두드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히사이시 조 OST콘서트: 디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외에도 한국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영화 ‘웰컴투동막골’에 삽입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는 과천시향과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지휘를 했던 최영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등 한국의 클래식계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정다슬 등이 협연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이뤄지며 1층 2만5000원, 2층 8만원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