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부삼성사재단(이사장 양석후)이 오는 10일 창립 102주년을 맞는다.

1921년 11월 10일 창립한 삼성사재단은 탐라국을 개국한 삼성시조를 존숭봉사하며 이에 필요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해 매년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 및 도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춘⋅추대제, 건시대제 등을 봉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화예술부문과 효행부문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탐라문화상을 수여하는 등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석후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련 유적지 성역화 사업과 홍화각, 홍화각기, 고문서 등 국보급 문화재를 관리함으로써 탐라문화의 보존과 향토문화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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