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사진작가, 내년 1월 31일까지 대검찰청서 전시회

양종훈 작.
양종훈 작.

제주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양종훈 상명대학교 교수가 16년 전 담아두었던 히말라야 등반 여정을 풀어놨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양종훈 사진전 ‘히말라야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겪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들이 생생하고 아름다운 작품에 담겼다.

작품들은 양 교수가 지난 2007년 다큐멘터리 제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떠났던 안나푸르나 오른쪽 면인 묵티나트로 향하던 여정을 따라간다.

양종훈 작.
양종훈 작.

수차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게 하는 고된 수행길이었지만 그때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의 장엄함이 그를 일으켰고 그 순간들이 카메라 앵글에 담겼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마련되며 오프닝 행사는 14일 오후 5시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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