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3시 46분경 제주 함덕리 소재 도로에 주차된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7시 14분경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내부 발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제조사와 합동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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