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황규연·이태현 특강도 진행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제주 한라씨름장에서 2023 제주청소년스포츠한마당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새로운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선수 등록과 소속에 관계없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구성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등록 학생선수 1명과 일반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며, 총 20팀이 접수해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번외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전 천하장사 황규연의 특강 ‘스포츠 인생 이후 나의 인생’ △전 천하장사 이태현의 특강 ‘씨름 이야기’ △제주도청 씨름단 ‘씨름 시범경기’ 등이 진행된다.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씨름 종목 등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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