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육사, 28일 오후 3시 30분·7시 두 차례 공연

연극배우 류태호가 이끄는 극단 공육사가 다섯 번째 제주어 연극 ‘마술가게’를 무대 위에 올린다.

극단 공육사는 지난 2019년 창단한 이후 ‘유리동물원’, ‘멍’, ‘순이삼촌’, ‘맥베스’ 등 제주이야기와 제주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두 차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일 작품은 정통 코미디 ‘마술가게’로 풍자와 해악이 넘친다.

‘마술가게’에 우연히 물건을 훔치러 들어온 3명의 도둑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동을 제주에서 활동하는 연기자 5명이 투박하지만 정겨운 제주어를 통해 담백하게 담아낸다.

예매 및 문의=010-838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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