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2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료됐다.

2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대회는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이봉주)가 주최했으며,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가 후원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전을 포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 복식과 토너먼트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22명의 우승자와 4팀의 우승팀이 탄생했다.

이봉주 제주시장애인탁구협회장은 “탁구를 통한 땀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 이 대회가 장애인 탁구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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