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3일 비인공연장서 ‘2023 제주 아세안+α K-콘텐츠 포럼’ 개최
국내외 전문가 초청 토론과 도내 관련 기업 비즈니스 교류회 운영

제주도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2023 제주 아세안+α 케이(K)-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제주의 콘텐츠 산업을 아세안+α 국가에 진출시키고 제주가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 콘텐츠산업의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국내외 콘텐츠 분야 전문가 초청 포럼과 제주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 마련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행사까지 투 트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포럼은 오영훈 도지사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제주형 케이(K)-콘텐츠의 새로운 도약’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해외 초청 연사들로 구성되는 첫 번째 세션은 ‘아세안에서의 케이(K)-콘텐츠 현황과 트렌드, 그에 따른 제주의 방향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연사로 구성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주에서 찾는 글로벌 K-콘텐츠 도약의 성공전략’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조현훈 부장이 ‘제주 콘텐츠 산업 혁신성장과 지원을 위한 케이(K)-콘텐츠의 다양한 성과 사례’를 주제로 발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김동만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도내외 주요 인사들과 제주의 콘텐츠산업이 아세안과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에 대해 토론한다.

제주도는 국내외 바이어, 벤처캐피탈(VC) 및 해외 진출 컨설턴트 등 10명과 도내 13개 콘텐츠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회를 마련하여, 콘텐츠 기업들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계획 마련하고, 제주의 콘텐츠산업이 킬러콘텐츠를 통해 아세안을 넘어 세계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제주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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