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정-제주시 교통행정과

 

온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편리한 기기이지만 이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아픔을 겪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미싱 문자를 잘 못 클릭했다가 내 신분 및 예금내역 등에 관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택배 알림이나 경조사를 알리는 형태의 스미싱 문자 피해는 물론 법원이나 검찰, 경찰 등 행정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문자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를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는 괜찮겠지?’라거나 ‘왜 멍청하게 저렇게 당할까?’ 하고 그냥 넘겨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최근에도 불법 주정차에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됐으니 확인하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를 제시하고 클릭해 확인하게 하는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시민들이 문의가 있었다. 
이는 일반 시민분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하고 이를 확인하도록 클릭을 유도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빼내고 예금 인출 등 재산상 손해를를 입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주시는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www.jejusi.go.kr/parkingsms)에 가입한 경우에 차량을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만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외에는 문자로 안내하는 경우가 없으니 함부로 클릭하지 말기 바란다. 또한, 스마트폰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앱인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활용하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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