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가람, 17~18일 한라아트홀 다목적홀서 ‘신뺑파전’ 공연

시골장터의 촌스러운 뺑파가 섹시하고 모던함 넘치는 유혹의 화신으로 나타난다.

극단가람이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7시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다목적홀에서 마당극 ‘신(新)뺑파전(각색·연출 이상용)’을 공연한다.

2023년 제주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으로 무대에 올리는 ‘신뺑파전’은 뺑파의 익살스러운 대사와 심봉사의 순박한 어법, 황봉사의 엉큼한 행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공연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상살이 이야기와 민요, 제주어, 트로트 등 다양한 요소가 가미돼 웃음과 감동을 주는 마당극은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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