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 듀오, 오는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세 번째 연주회

색소폰과 하프의 감미로운 듀엣 연주가 찾아온다.

화려한 음색의 색소포니스트 성민우와 섬세한 테크닉의 하피스트 김은기가 지난 2017년 결성한 아니마 듀오(ANIMA DUO)의 세 번째 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아니마 듀오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색소폰과 하프 듀오로 영혼, 생명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아니마 듀오는 지난 2018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첫 듀오 리싸이틀을 성공적으로 가졌고 지난해 ‘에피소드 2(Epidosde. 2)’를 주제로 두 번째 연주회를 열었다.

오는 세 번째 연주회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앤드 스콧(Andy Scott)이 색소폰과 하프를 위해 작곡한 모든 작품과 곡가 정재민과 협업해 만든 곡을 처음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창단 연주에 헌정 받은 김동녘 작곡가의 ‘색소폰과 하프를 위한 금(金)’이 다시 연주되며 색소폰과 하프 듀엣의 레퍼토리 개발과 가능성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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