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이 송파구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송파와 그린(Green) 제주’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 및 활성화와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학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한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제주시와 송파구의 특화된 진로 교육 자원과 체험 인프라를 공유하고 특별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한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관내 청소년, 학부모, 학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신산업분야 ‘Mega Dream’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화 프로그램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27개 학교, 약 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주-송파 양 지역은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찬호 교육장은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각 지역의 특화 직업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진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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