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직노조, 27일 2023년도 임금협약 체결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2년도 대비 2.0%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연차 공무직(A~E등급)은 기본급 인상에서 1.0~0.2%가 추가로 인상됐다. 조정수당과 환경미화수당도 각각 3만 원, 1만 원 인상됐다.

이와 함께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임금교섭과는 별도로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제주도와 노조는 지난 8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교섭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3차례 조정회의를 거친 후 12월 15일 본교섭에서 노사 양측이 합의해 이날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교섭에 참여한 노동조합은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등 6개 노동조합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