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규모화로 경쟁력 높여

2023 제주경제대상에서 공로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덕에코(대표이사 김동근)는 자동화된 대규모 벽돌·블록 생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로 고품질 제품과 생산성으로 승부한 결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덕에코는 2016년 9422㎡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1112㎡ 시멘트 벽돌 및 블록제조기계 등 도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벽돌, 블록, 인터로킹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도 공장 자동화율이 80%에 달하지만 내년 전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 확대와 제품 고급화,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동근 대표이사.
김동근 대표이사.

현재 특허는 KSF4002를 비롯한 5개 제품 인증을 보유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매년 크게 신장되고 있고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 폐자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 꾸준한 기술혁신을 꾀하고 있다.

대덕에코는 또한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사업장 소음·미세먼지 방지 차원의 자재창고 지붕을 설치하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소음·먼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주민 채용과 지역행사 지원 등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하게 일하고 싶은 일터 조성과 직원 복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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