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들여 리모델링…개방형 독서공간 등 확충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현아)이 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일 재개관한다.

우당도서관은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1층 수직정원에 서가를 서리하고 2층 자료실 내 문학과 역사 자료실을 분리해 배치하고 3층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를 조성하는 등 내부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했다.

또한 제3·4자료실에는 제주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주 관련 도서와 제주 특색을 살린 공간을 마련하고 개방형 독서 공간도 확대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1984년 2월 개관해 39년간 운영되고 있는 우당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품은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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