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82㏊ 대상 토양피복 지원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오는 11일까지 고당도 노지감귤 생산의 근간이 되는 ‘2024년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서귀포시는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이 노지감귤 재배농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업임을 감안, 총 25억원을 투입해 82㏊를 대상으로 노지감귤 당도 올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에 국산 토양피복자재 ‘트러스’를 지원품목에 신규 추가, 농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작업단가는 타이벡이 ㏊당 3031만2000원(토양피복 1947만2000원, 점적관수시설 1084만원), 하이브릭스·트러스는 ㏊당 2502만원(토양피복 1418만원, 점적관수시설 1084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노지 감귤원 재배필지로 과원 소재지 읍·면사무소 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노지감귤원의 당도 향상을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지감귤 재배 농가의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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