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심방.
김영철 심방.

김영철 심방이 민속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심방은 제주4·3위령굿과 일본군위안부 위령굿을 집전하고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전 세계로 제주의 굿과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심방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와흘본향당,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당, 조천영등풍어제, 함덕영등풍어제 등을 집전하며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달 김 심방을 대상으로 제주기메를 심층조사한 결과를 묶은 보고서 ‘종이예술로 빛나는 제주굿의 세계’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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