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체육분야에 전년 대비 36% 는 511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올해 체육분야에 지난해보다 36.2% 증가한 총 511억원을 투자,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강창학주경기장 정비에 230억원(국비 63억원, 도비 167억원)을 투입한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에 38억원(총사업비 98억), 장애인 체육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반다비체육센터에 12억원(총사업비 60억)을 투자,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UTMB 월드시리즈 가입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아시아 대표 스포츠대회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규모 확대와 내실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2025 U-20 라크로스 월드컵 등 비예산 대회 유치 및 실버 인구를 위한 스포츠대회 개최에 힘쓰고 전지훈련팀 3만2000명 달성을 목표로 운동지원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식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체육분야에 511억원을 투자,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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