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발명가의 꿈을 키워줄 캠프가 개최됐다.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 발명·창업멘토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발명반 학생들이 멘티로 참석했고, 교사와 교수를 지도 선생님으로 초빙했다. 또한 제주대 대학생을 멘토로 해 지식재산권 특강과 함께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창출부터 선행기술조사, 아이디어 컨설팅,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진단·개선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산업과학고 발명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16개 발명 아이디어를 기초로 팀별 1개 아이디어를 시장 조사 및 선행기술조사, 상표, 디자인 개발 등을 수행했다. 이를 창업계획, 상품화 계획 등과 연결, 멘토링을 통해 선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각 팀은 고등학생 4인과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대학생 1인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