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예술의전당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16~19일 ‘겨울방학 특집 1탄, 스튜디오 지브리 주간’ 운영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4편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영화들을 준비했다.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 예술 체험 확대를 목표로 무료 영화 상영회를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집 1탄’은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주간으로 운영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이달 16일 이웃집 토토로(더빙), 17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자막), 18일 벼랑 위의 포뇨(더빙), 1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자막) 순으로 진행된다. 매일 10시 정각에 상영을 시작한다.

4편 모두 전체관람가로 관람을 원하는 작품 상영일 오전 10시 이전에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상영 작품들은 온라인 OTT 플랫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소중함을 시민들께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월에는 ‘겨울방학 특집 2탄, 디즈니·픽사 주간’이 이어지고, 3월부터 9월까지 온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760-334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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