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디웨일(D.Whale) ‘잔향’ 등 4곡 공개
“올해도 제주지역 뮤지션을 위한 지원 계속할 것”

앨범 표지=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앨범 표지=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주를 품은 음악이 발매된다.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에서 제작 지원한 뮤지션의 디지털EP앨범을 ‘월간 제뮤’ 형태로 발매한다.

1월 앨범은 ‘디웨일(D.Whale)’ 의 ‘잔향’이라는 EP앨범이다. 디웨일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로컬 뮤지션으로, 깊이있는 음악과 조화로운 소리로 시간을 초월하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지난해 진행한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후 김남원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잔향’이란 곡을 처음 선보였으며,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됐다. 해당 앨범은 지난 12일부터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각종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제주음악창작소는 22년부터 제작지원 뮤지션의 음원을 ‘월간 제뮤-JEMU Monthly Play’ 형태로 모든 수익이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유통 진행했다. 현재까지 15개의 앨범이 발매됐으며 22년 1월-은영 ‘가로등’, 2월-정미현 ‘구름이 바다를 만나’, 3월-정서연 ‘모든 날이 아름답지 못해도’, 4월-조수경 ‘어쩌면 나는’, 5월-황재열 ‘인생아’, 7월-황재열 ‘알고있나요’, 8월-아리 ‘제주왈츠’, 9월-제이송 ‘Be True to Myself’, 10월-다듬소리 ‘살사리꽃’, 11월-나비연 ‘인디언 소녀’, 23년 1월-김호진 ‘다시 돌아와’, 2월-담담 ‘완벽주의자’, 3월-정미현 ‘제주야 내가 왔다’, 4월-도한석 ‘귀환하라, 그 바다로’, 5월-라난 ‘사랑의 노래로’ 순서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유통 진행됐다.

한편, ‘제뮤’는 제주도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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