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제주갤러리 및 레지던시 참여 작가 모집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대관 13명
경기도 양주 ‘가나아틀리에’ 레지던시 5명 모집

제주 갤러리 전시장 모습
제주 갤러리 전시장 모습

제주도가 제주 예술인들의 우수한 창작품을 육지에 소개할 수 있는 갤러리 대관 및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작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작가의 미술유통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제주갤러리 무료 대관 사업은 참여 작가 13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대관 공고를 통해 기획전을 제외한 개인(단체)전에 참여할 작가를 접수 받고 있다.

신청 작가는 미술(동양화, 서양화, 조각, 판화, 도예, 사진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수탁기관인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를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와 평론비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작가 육성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제주작가 레지던시 파견사업도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입주작가는 5명이며 기간은 1년으로, 올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매해 공모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참여 작가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가를 최종 전정하고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신청자격, 선정절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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