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바리스타 직무체험 실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6일부터 2월 2일,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주간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 ‘겨울방학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이 열리는 도서관 2층 카페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이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은 직접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작해 바리스타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서관,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특수학교 2교와 일반학교 3교, 총 25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직업체험의 기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바리스타 꿈을 가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체험하는 능동적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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