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명 중 포함…표창장·상금 받아

손해달 경장(아래줄 왼쪽 첫 번째)과 김명환 순경(아래줄 왼쪽 네 번째)이 17일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달 경장(아래줄 왼쪽 첫 번째)과 김명환 순경(아래줄 왼쪽 네 번째)이 17일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영웅 해양경찰’에 제주해양경찰찰청 항공단 소속 손해달 경장과 서귀포해경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이 선정됐다.

S-Oil이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영웅 해양경찰’은 총 8인을 선발하는데 제주에서 2명이 선정된 것이다.

이들은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북쪽 약 21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기상 불량에도 구조 현장에 직접 투입해 7명의 선원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구조임무 수행했다는 평가다.

김 순경은 지난해 1월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화물선에 직접 등선해 승선원 8명 전원 구조하고 각종 해난사고 발생 시 빠른 판단과 구조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