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랑학교가 운영 중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제33회 겨울 계절학교 ‘푸른 솔 사랑학교’ 8기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신제주초등학교를 비롯한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시 동지역에서는 신제주초등학교 등 5곳에서 베이킹 및 신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거리상의 이유로 계절학교 참여가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을 위해 ‘오늘도 플라워 케이크’와 ‘알제이’에서 학생에게 가장 인기 높은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3회 ‘푸른 솔 사랑학교’는 개별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함과 동시에 36명의 관리교사와 자원봉사자가 1대1, 또는 2대1 밀착 지원하도록해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고, 학부모는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