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도지회 회원전 개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서 3월3일까지

송정훈 '다려도에 황혼이 머물면'
송정훈 '다려도에 황혼이 머물면'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기록한 제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성남)에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협업으로 3월 3일까지 ‘제35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돌문화공원 4·5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시간의 미학, 사진의 묘미’라는 주제로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187명의 사진 130여점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 5점을 선정해 수상하는 ‘오걸상’에는 강성민 작가의 ‘Harmony’. 송정훈 작가의 ‘다려도에 황혼이 머물면’, 김두철 작가의 ‘은하수와 함께’, 고수열 작가의 ‘나들이’, 원정희 작가의 ‘고요한 별밤’이 선정됐다. 이 중 강석민, 김두철, 송정훈 작가의 작품은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전시 도록은 오백장군갤러리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하며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제주돌문화공원의 자연경관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710-774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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