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밴드 ‘일렉트릭무드’ 첫 번째 EP앨범 ‘Side by Side’ 발매

전국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제주만의 감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 음반이 출시됐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오는 ‘일렉트릭무드’ 밴드는 2022년 결성한 이후 첫 번째로 EP앨범 ‘Side by Sid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재즈, 삼바, 뉴에이지 등 장르를 넘나들며 빼어난 연주를 선사한다.

팀명은 연주에 있어서 개성 있는 사운드와 현대적인 음악의 접근법을 추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결성 이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프린지 공연을 비롯해 한 해 동안 20회가 넘는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각자가 제주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소박한 감흥과 자연이 전해준 인상들을 담아냈다.

수록곡 ‘새별’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새별오름의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모습을 그렸다. ‘색달’은 서귀포 작은 마을인 색달동의 고즈넉한 모습을 담아냈고, ‘바람의 노래’는 용눈이오름을 오르며 느꼈던 시원한 바람의 느낌을 삼바 스타일로 들려주는 등 수록곡 모두 일레트릭무드 멤버들이 작곡·연주했다.

이번 앨범은 멜론, 벅스뮤직 등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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