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심희정)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2월 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인다.

2018년에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 도내 음악인들이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접하기 힘든 서울대 김다미, 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개·폐막공연, 제주국제실내악콩쿠르 아마추어·솔로·대학부 입상자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팬덤싱어 1기 준우승자 테너 유슬기를 비롯해 중앙대, 추계예술대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도 참여한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 7회를 맞이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순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실내악의 향연을 즐기고 어린 음악가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문의=710-7643.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