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25일 서문시장 자율소방대 합동 훈련

제주소방서가 25일 서문시장에서 겨울철 화재발생 대비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소방서가 25일 서문시장에서 겨울철 화재발생 대비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25일 화재예방강화지구인 서문시장(제주시 용담1동 소재)에서 겨울철 화재발생 대비 자율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 시장 화재로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둔 제주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다수인 출입이 가능한 시간대에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부여해 효과적인 훈련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훈련내용은 △ 자위소방대 119신고, 사고전파 및 화재 초기 대응 임무 숙지 △ 선착대 진입현장 상황에 맞는 차량 부서 및 특수차량 위치선정 등 초기화재대응에 중점을 뒀다.

양영석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 분들이 점포내에 화재위험요인이 없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 주변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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