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 김정연 지휘자가 (사)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한 ‘2023 한국 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한 해 동안 한국 음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과 음악계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197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음악인뿐만 아닌 음악 예술계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한국 음악상은 본상, 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꿈나무상, 우수지회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김 지휘자는 오랜 합창 지휘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4개 종교음악을 한 무대에 올린 이례적인 기획을 통해 종교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전반에 걸친 화합의 메시지를 주고자 했으며 제주도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로 도민을 위한 많은 음악회로 제주지역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한국음악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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