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예술교육·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 3개 분야
총 431건 37억550만원 지원

예산이 삭감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 문화예술을 위한 지원은 계속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합공모 1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합공모 1차에서 예술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 등 총 3개 분야 12개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다.

예술지원 사업의 경우 문화예술계 예산 삭감 분위기에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27억9900만원, 320건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건수 대비 지원금은 877만원으로 156만원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예술창작활동지원 280건에 21억1140만원 △제주원로예술인활동지원 7건 7000만원 △예술창작과 발표공간지원 5건 5000만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6건 4억2000만원 △청년예술활동지원 22건 1억4500만원이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3건 7500만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9건 1억7700만원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 지원 12건 2억1700만원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14건 2억4000만원 △문화예술교육 거점 지원 1건 3500만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예술활동지원 분야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지원 52건 1억2250만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문강사지원 20건 4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지원 분야 장르별 지원 규모는 △문학 58건 2억9900만원 △시각 120건 8억3300만원 △음악 95건 9억2600만원 △연극 15건 2억9600만원 △무용 10건 3700만원 △전통 14건 2억2600만원 △다원 8건 8200만원이다.

예술지원 개인 선정자는 2월 16일까지 주민등록 등·초본(공고일 2023년 12월 4일 기준)을 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부득이 사업을 포기하는 예술인(단체)은 2월 26일까지 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통합공모 2차는 2월 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홈페이지)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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