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평가·15년간 종합청렴도 1~2등급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김광수 교육감 주재로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김광수 교육감 주재로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속 청렴한 제주교육 추진을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30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협의회는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목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있었던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나날이 높아지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청렴 정책과 공무원의 인식도 변화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15년간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종합청렴도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치밀한 점검을 통해 전 교직원이 다시 한번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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