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의회·도교육청·제주대·JDC, 제주 교육발전특구 업무협약 체결
제주의 미래교육 발전 위해 3개 전략·9개 과제 중점 추진

제주도의회,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JDC가 함께 교육개발특구를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JDC가 함께 교육개발특구를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 조성을 위해 도내 5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JDC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 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협약기관은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이달 초 제주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까지 최종 기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현민 JDC 부이사장 등이 참여해 제주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례 혜택도 주어진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