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곽병우 신임 제주경찰청 차장과 오훈 서귀포경찰서장
왼쪽부터 곽병우 신임 제주경찰청 차장과 오훈 서귀포경찰서장

제주경찰청 차장에 곽병우 경찰청 경무담당관이 내정되고, 서귀포경찰서장에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일 경무관과 총경급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영일 경무관이 정년퇴직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인 제주청 차장에는 곽병우 경무관이 임용됐다.

곽 신임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안동경찰서장,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

제주 순경 출신 중 처음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오인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임명됐다.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에는 제주 출신의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발령됐다.

총경 인사로 제주청 과장도 대거 교체됐다. 경무기획정보화 장비과장에 최희운, 치안정보과장에 오창한, 수사과장에 이규봉, 형사과장에 김인철, 안보수사과장에 장원석, 범죄예방계장에 심창진이 각각 발령됐다.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에는 총경 5명이 새롭게 배치됐다. 범죄예방계장에 심창진 총경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 상황팀장으로 조명선 총경과 신은영 총경, 김현영 총경, 김재철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

또한 경비교통과장에 김용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치안지도관에 조규형이 새롭게 배치된다. 김영옥 정보화장비과장은 대기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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