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에서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지회장으로 소프라노 오능희씨를 연임 추대했다.

오능희 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단체에서 기획하지 않은 공연을 제주음악협회에서 진행하고,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표적인 상품 가치가 있는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훈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상임단원과 유상철 대기고등학교 음악교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외 부회장에 강스텔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음악교육과 조교수, 김세철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이 임원진으로 선출됐고, 사무국장엔 김수연 제주한라대학교 겸임교수, 기획부장엔 정한솔 오퍼커션앙상블 단원, 홍보부장에 신채원 노이튜바앙상블 단원이 선출됐다.

한편 제주음악협회는 올해 제33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 2024 신인음악회,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등 연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갈라콘서트 ‘여인의 사랑과 죽음, 홍윤애&리골렛토’가 제주아트센터 공동 기획으로 예정돼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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