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월 19일 시행된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약학과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주대 약학과 응시생 평균 점수는 258.6점으로 전체 응시생 평균 점수인 249.2점보다 9.4점 높았다.

한편 2024년도 제주대 약대 정시 경쟁률은 57:1로 지난해 43.15:1에 이어 매년 전국 약대 중 최상위의 높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대 약학대학은 2020년에 신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상호 학장은 “신생 대학인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체계와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류 보건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약사와 제약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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