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 선보여
이왈종 제주 작가의 ‘중도의 섬 제주’도 함께 선보여

빛의 벙커_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
빛의 벙커_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를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현재 전시 중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 외에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낸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를 인터루드 쇼로 선보인다. 콘텐츠 배경 음악은 작가 본인의 목소리가 작품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 박길주 작가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박 작가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인터루드쇼 ‘마음 빛으로’는 현재 진행하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와 함께 운영된다.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 화가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과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평면부터 목조, 판각, 한지 부조,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이 화백의 입체적 조형 세계와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작가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인터루드쇼는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되며, 이날까지 인터루드 쇼 인증샷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명화 마우스 패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황과 장치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전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빛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향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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