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한 고민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동문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고 본부장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故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은 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 화재 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을 했다.
고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요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살펴보고 상인회와의 면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 본부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 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 고향 제주의 안전을 책임지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주에 맞는 촘촘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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