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2316억원 달성…“농민 조합원 소득 증대 위해 최선”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제주감귤농협이 4년 연속으로 전국 농협 농산물 판매사업 1위를 달성했다.

품목전문농협인 제주감귤농협은 2023년 농산물 판매사업 실적으로 2316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농협 농산물 판매사업 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제주감귤농협 역대 두 번째 실적으로, 이를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전국농협 농산물 판매사업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제주감귤농협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둔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물량 수급조절, 온라인 판매확대, 판매채널 다변화 등 마케팅 활동 강화를 추진했다”며 “각종 사업 중에 판매사업은 농민 조합원을 위한 근본사업으로 이를 위해 1만여명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전국 농협 중 가장 많은 양의 농산물을 취급한다는 자긍심으로 농민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감귤을 생산 출하하고, 가격 안정화를 통한 유통경쟁력 확보로 판매 확대와 농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번 성과를 얻게 만들어 주신 조합원님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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